Pc 게임 롤의 폐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피닉스 댓글 9건 조회 2,578회 작성일 16-01-25 18:55본문
롤게임때문에 자녀와 힘든시간을 보내게될까 걱정되시는분들께 자녀와 함께 얘기하실수있도록 롤게임에대한 폐해를 올려봅니다.요즘애들은 억지로하지못하게하는것보다 안좋은점에대해 이해를 시키는것이 오히려 더 빠른방법이더라구요 도움이 도시길바랍니다
----------------------------------------------------------
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준말입니다.
lol이라고도 해요.
쉽게 이야기하자면 편먹고 상대랑 싸우는 게임이구요, 그러니 단체전이죠.
게임이 끝날 때까지 계속 싸우는 시스템입니다. 리그도 있고 랭킹도 있죠.
아이템을 쓰면 게임이 편해지는 것도 있고요.
주로 피씨방에서 하는데 그게 더 재밌기 때문입니다. 팀전이다 보니 육성으로 말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게임 하는 도중에 채팅창이 있어서 서로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게임 좋아하니 별 말은 안 하고 아이들하고 이야기할때도 게임 이야기 종종 합니다.
근데 제가 늘 하는 얘기가 뭐냐면
롤은 손도 대지 마라. 는 겁니다.
우리애가 게임을 해요. 근데 문제가 많아요. 매일 피씨방에서 살아요. 중독같아요.
이 이야기를 듣고 물어보면 10중에 9는 롤을 하는 아이들입니다. 롤의 문제는 다른 것보다 심각해요.
무엇보다 중독성이 지독하다는 겁니다.
롤의 문제점 1. 리그전이다.
리그전이기 때문에 단체로 게임을 해요. 그러니 내가 빠진다면 다른 사람에게 욕을 먹습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혼나도 게임을 못 꺼요.
그리고 단체로 직접 하는게 재미가 있다 보니 자꾸 피씨방을 가려 합니다.
롤하는 애들이 단체로 욕질을 하는 걸 보고 있으면 어지간히 관대;;한 저도 뒷골이 땡깁니다.
리그전이기 때문에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재밌고 친구들과 유대감도 느껴집니다.
그러다 보니 더 끊을 수가 없어요. 안그래도 또래집단을 중시하는 사춘기가 들면 이 성향이 더 강해집니다.
그럼 엄마랑 싸우는거 말곤 남은 일이 없어요. 심한 중독인 경우는요.
롤의 문제점 2. 언제 끝날지 모른다.
10분만 하고 끌게 두시간만 하고 끌게 안통합니다. 단체전이라 끝까지 가야 게임이 끝나요. 나만 빠지면 욕먹어요.
그러다 보니 집안의 우환이 됩니다. 10분만 -> 엄마 10분만 ->딱 10분만 더 ->(엄마가 무지 화남) -> 가정 내 불화.
롤의 문제점 3. 채팅창이 너무나도 지저분하다.
요즘 사회 문제가 되는 일베란 사이트 아실 겁니다. 일베에서 쓰이는 욕들과 온갖 문제 되는 발언들이채팅창에 거침없이 넘쳐나는 데가 롤이에요. 온갖 보도 듣도 못한 욕에다가 상대의 조그마한 잘못까지 싸잡아서정말 신나게 욕해대는 말이 넘쳐납니다. 애들 그거 보면 금방 같이 해요. 그러다 보면 정말 진짜 화내요.
롤의 문제점 4. 랭킹전이다
자기가 얼마나 순위가 올라갔는지가 실시간 수치로 체감이 되기 때문에 승부욕이 강한 애들은 손을 못 뗍니다.
롤의 문제점 5. 중독성이 너무나 강하다.
모든 요소를 다 갖고 있죠. 재밌고, 경쟁심을 부추기고, 내 랭크가 보이고,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고.그러다 보면 손을 뗄 수가 없어요. 그러고 계속 피씨방 가면 진짜 피씨방 가는 친구들끼리만 어울리게 돼요.
그럼 다른 대화거리가 줄어들게 되고 자기랑 말 잘 통하는 게임하는 애들하고 점점 친해지다 보면
막판에는 거의 게임에 빠진 애들만 딱 남게 되어서 그 특성이 극대화되는 경향이 보여요.
여기까지 가는 애들은 게임하는 열명 중에 한두명밖에 없긴 하지만요.
저는 롤은 지금 사회 분위기와 인터넷 문화와 청소년이라는 특성상 아이들에게는 극히 유해한 게임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게임을 시키시는 건 나쁘지 않아요. 중독은 곤란하지만 적절한 게임은 인생에 윤활제가 됩니다.
자제력이 약한 아이들이라서 문제지만요
꼭 게임을 시켜줄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 드시면
1.콘솔을 사세요. 콘솔이란 엑박이나 플레이스테이션 같은비디오 게임기입니다. 이 게임의 특징은 실시간 게임이 적다는 거에요. 그래서 중간에 스탑 버튼 눌러서밥도 먹을 수 있고 중간에 멈춰뒀다 애가 일 끝나면 다시 컨트롤러를 주면 됩니다.그리고 거실에서 하기 때문에게임 진척상황을 쉽게 볼 수 있어요.
2.가급적이면 단판으로 끝나고 플레이시간이 짧으며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 부분이 적은 게임을 주세요.스포츠를 좋아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그런 경우 돈으로 게임 아이템을 너무 많이 안 사도록 주의해주세요.
3.피씨방에 꼭 가고 싶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건 적극 말리라.. 고까지 하기는 좀 그래요. 아이들한테는 나름 한두번의 구경거리가 되기도 하고 하니까요. 저 아는 분은 아예 아버지가 같이 가시기도 하시더라구요. 피파하러 간다. 이정도면 저라면 봐 줄 수 있어요. 근데 롤은 안 돼요.
초등학교 애들한테는 제발 롤 시키지 마세요ㅜ 5,6학년 애들한테 롤 시키지 말아주세요ㅜ
아무리 소원이어도 안되고 주변에서 다 해도 안돼요. 그거 말고도 좋은 게임 많아요;;
중학교 애들한테도 시키지 말아주세요ㅜ
애들 멘탈에 여기 들어갔다가 채팅창 보고 완전히 상처입고 나오기도 하고
그 상황에서 그 욕에 길들여져서 남한테도 딱 자기가 당한만큼의 비매너를 선보이기도 해요.
분별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 게임은 정말 독이에요.
롤을 하는 아이들은 모두 나쁘다= 이 말을 하고 싶은 건 아니에요.
모든 아이들은 제각각 취약한 부분이 있고 유혹에 넘어가기 쉬운 부분이 있고
그 유혹에 넘어가서도 잘 돌아오는 아이와 못 돌아오는 아이가 있어요.
자기제어가 되는 아이가 있고 욕을 먹어도 괜찮은 아이가 있고 남의 욕을 들어도 옮지 않는 아이가 있어요.
그런 아이들은 시간 잘 지켜서 게임 할 거고 안에서도 매너 잘 지키면서 괜찮게 살 거에요.
근데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분명히 있고, 그 아이들이 여기서 계속 나쁜 선택지를 택하다 보면
원하지 않는 결과-주변에서 흔히 누구집 애가 이런다더라-하는 결론에 도달하게 돼요.
만약 내 아이가 이렇게 되지 않을 거고 나는 그에 맞는 제어를 할 수 있다. 하는 생각이 드시면
비꼬는게 아니라 옆에서 잘 잡아주시면서 아이랑 이야기하시면 돼요.
오늘 내가 게임을 하고 왔는데 이러이러한 점이 참 보기싫었어 엄마. 그래서 나는 어떻게 했어.
어 그랬구나. 잘했네. 그 사람들은 이러저러해서 저래저래했을 거야.
이정도의 이야기가 되고 자기제어가 된다면 괜찮아요.
근데 그게 안 된다면, 그리고 거기에 대한 자신이 없으시다면.
꼭 저걸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 저거 아니라 괜찮은 게임도 넘쳐나는 이 세상에서
굳이 아이에게 이걸 초반부터 허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은 들어요.
아이들마다 이게 맞지 않아서 한번 해보고 안 하는 애들도 꽤 돼요.
근데 무리생활을 좋아하는 아이/ 자극에 약한 이/ 게임에 대해 쉽게 빠지는 아이/ 자제력이 없는 아이
이런 경우라면 정말 말려주세요.
댓글목록
윤이맘님의 댓글
윤이맘 작성일
단체전이다 보니 그래서 떼를 지어 PC방으로 가나 봅니다.ㅠㅠ
아이들에게 게임하지 말라고 하면서 우리 사회는 정신 없이 게임을 선전하며 게임을 하고 싶게끔 만듭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연예인들이 멋지게(?)게임 광고 모델로 대거 등장하더군요.
참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피닉스님의 댓글
피닉스 작성일
아이들에게 무조건안된다고 막기에는 너무나 틈이많은세상인지라...ㅎㅎ 이제는 정확한 근거를들어 논리적인설득을 해야 아이가 부모 말을 듣게되는거 같아요. 아무리 내집에서 철저히 차단해놓아도 학교가서 친구들에게 빛의속도로 알아오는 게임정보의 홍수는 바른가치관을 키워주는 것으로밖에 답이없는거 같습니다ㅎㅎ내 아이에대해 적어도 게임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도움이되시길바래요^^
비상님의 댓글
비상 작성일
요즘 롤게임이 인기라는 얘기는 들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몰랐어요
저는 다행히 아들이 잠깐하고 요즘은 흥미를 안보여 그나마 다행이예요
아이들이 너무 깊이 빠지지 말고 쫌하다 말았음 좋겠네요 ~
까미유님의 댓글
까미유 작성일
아이에게 이글을 꼭 보여줘야겠어요
피닉스님의 댓글
피닉스 작성일
공부를 못하고싶은아이는없지요 단 의지가부족하거나 방법을 못찾거나 기타의 이유로 공부와 점점멀어져가고있다보니 공부속에서 성취감을 못느끼게되고 공부와 점점 멀어져가다보니 공부가아닌 다른곳에서 재미를 찾게되는거같아요. 게임을 나쁘다고만 할수는없습니다. 멀티미디어시대에 사는아이들인만큼 우리때성장기와 다른것은 어느정도인정할 필요는있다고봅니다. 그러나 애초에 아예 발도디디지못하게 해야하는 세계는 있는것 같습니다. 그럴경 우에는 단순히 말로만 못하게하시지 마시고 왜하면안되는지 객관적자료와 피해실예를 보여주세요. 아직 깊게빠지지않았다면 스스로 자기가 나빠지지않기위해 아이가 자제하려 노력하게될거에요. 게임중독을 고칠수있는 가장좋은 방법은 온식구의 사랑과 정성입니다. 온식구가 아이와 함께하는시간을 늘리신다면 아이는 게임에서 벗어나게될거라생각해요.^^
참을인님의 댓글
참을인 작성일
롤은 정말 게임중에서도 중독성이 강한것 같아요. 울 아들도 열심히 하더니 요새는 안해서 다행이예요.^^
필스님의 댓글
필스 작성일
중독성 강한 게임은 아예 안하면 좋을텐데요...
참 힘든 부분이네요
tjsdlswkd님의 댓글
tjsdlswkd 작성일
갈수록 게임산업은 더 커지고 있네요...아이들도 그렇지만 어른들 중독이 더 심각한 듯 해요....
멀뚱님의 댓글
멀뚱 작성일
저는 롤 때문에 망하는 아이들 정말 많이 봤어요. 그래서 저희 아이가 제발 롤은 하지 말았으면 했는데 중3때 결국 빠지더라구요.
물론 제가 컴퓨터도 통제하고, 가능한한 시간도 체크해서 PC방도 못가게 하는데요, 어떤 식으로든 롤을 하려고 하더라고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죠...어쩔 수 없이 2-3일에 1시간 정도는 보상으로 하게 해줬어요. 특정 과목 학원을 정말 가기 싫어하는데 갔다오면 1시간 시켜주고, 빨래 널고, 청소하고, 재활용하면 1시간, 소설책 1권 읽을 때마다 1시간...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롤에 대해서 이런 저런 정보를 알아봐서 아이랑 자꾸 얘기를 해요. 롤 얘기할 때만큼은 정말 눈이 반짝반짝해요.ㅠㅠ 제가 아는 다른 아이들한테 어떻게 하면 롤이 재미없어지는지도 물어봤는데, 못하면 재미없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아니면 여친 생기거나...ㅠㅠ
그런데 아들한테 물어봤더니 못하니까 잘하고 싶어서 더 하고 싶다네요...그럼 공부는 왜 더 잘하고 싶어지지 않냐고 하니까 삐지더라구요...자제심을 기르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늘 아슬아슬 줄타기 하는 기분이예요.
그래도 저는 아직도 정말 롤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윗 글처럼 백해무익한 게임이예요.






엄알비 학원회원의 경우
엄알비 고객센터에 '직접연락'을 주셔야 가입이 승인됩니다.
가입이 승인된 학원 회원에 한하여 활동이 가능하오니 번거로우시더라도 절차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엄알비 대표번호 : 070-4131-9566, 엄알비 대표 이메일 : rew1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