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사교육, 입시, 성공 그리고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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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ajala 댓글 6건 조회 2,002회 작성일 16-03-06 00:22본문
제목을...생각나는 대로 나열하는라..글의 내용과 일치가 될지...
몇일 전 이병헌이 해외시상식에 시상자로 등장한 이후로 매체들이 떠들썩했었죠..
그 장면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어휴 ...이병헌(여러분도 저와 똑같은 생각을 잠시라도 하셨을...거에요 ㅎ, 워낙...도덕성 면에서 유명세를 치루셨으니..)
긴장했네..그래도 여유로운걸....영어발음 제대로 트레이닝 받았네 아주 조금은 어쩔수 없지만..
영어보다 목소리가 정말 좋으네 (사실은 좋은 정도가 아니라 아주 끝내주더군요, 배우로서 남자로서 그리고 그 시상식에 어울리는
아우라의 목소리 ,중저음에 사람을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굵직하고 섹시한 매력까지도요, 이병헌이 낯선 청중들의 눈빛도 사로잡겠다
싶었습니다. )
어쨌든, 참 난 사람이긴 하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걸 보면서, 물론 저렇게 성공하는 케이스가 아무리 희박하다 하더라도.
티비에서 이병헌이 자기 컸을때 이야기를 하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엄마가 굉장한 치맛바람이었다. 반장선거인가? 생일파티인가?...를 하는데 자기 엄마가 뭘 어떻게
했다라고(기억이 가물)요. 하여간 엄마가 정말 어떤식으로든 대단한 사람이구나...생각은 들었습니다.
좋게 대단하든 안좋게 대단하든요.
그리고 자기는 엄청 말썽꾸러기였고, 항상 엄마가 제일 무서웠었다고요,
일례로, 차를 타고 가는데 하루는 이병헌이가 창문밖으로 침을 뱉었대나...
그래서 바로 얼굴이 탁! 너무 화끈거리고 충격을 받았는데, 엄마가
너무 화가 나서 둔탁한 손바닥으로 이병헌 얼굴을 날린 거였지요
그 외, 너무나 말썽을 피워서 거의 죽을지경까지 엄마한테 맞곤 했다는
얘기를 한 기억이 나는군요. 어지간히나 말을 안들었었나봐요. 풉..
티비에서 이병헌의 그 말을 들을 때에는 정말 말안듣고 말썽쟁이였던 이병헌도 대단하고
그 엄마도 정말 얼마나 우악스러웠을까? 무서운 엄마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0대 중반의 조금은 늙은 우리나라 유명남자배우가 엄마가 제일 무서웠다는 그 말이
참...너무 재밌기도...그렇게 말하는 이병헌이 조금은 안쓰럽기도 했으니까요.
달콤한 인생 등....여러 영화에서 불쌍히 맞고 피흘리고 뭐 그런 장면을 보면
이병헌의 얼굴표정이 유난히 매맞는 아이의 표정처럼 다른 연예인들 폭력장면
보다 애잔하고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면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거였나?
하는 생각도 해보았네요,
할일 없고 특별히 공부도 열심히 안했는데, 어느날 너 영화배우나 해봐라
라는 엄마의 말에 그냥 너무 쉽게 이 분야에 뛰어들게 되었다는 이병헌.
어쨌든, 지금의 그 사람의 위치는 대중들이 와...하고 감탄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어쨌든지간에 이병헌도 이자리에 오기까지 배우로서의 노력
타고난 외모나 매력, 무서운 엄마, 등등 여러가지 변인에 의해 이루어진거긴 하지만,
학원, 공부, 사교육, 에 찌든 우리 아이들 보면서
묘하게 대비가 되기도 하고,.....대학...은 들어가야할 것 같긴 하지만,
내자식들이 이병헌과 같이 우연의 행운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굳이 이렇게 공부만 죽으라고 해야 하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한국은 대학이 다가 아니야 외치면서도 한켠에서는 그래도
대학을 좋은 대학을 나와야 어디에 손이라도 내밀어보지..하는 불안심리가 있으니까요..
저또한 아이에게 공부를 안시키고 있는 건 아니니까 그 불안심리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못되겠죠. 그러나 확실한 끼가 있다면 대학이나 그 무엇도 그만두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어떤 끼가 되었더라도 그것을 제도교육권 시스템안에서 풀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같은 것도
사실 우리나라 사회엔 적어도 존재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다 보면 한없이 새로운 길은 걷기 못하고, 그냥 같은 틀 안에서
우울하게 맴도는 것 같아요,
세상에 널린 그럴싸한 믿음들은
너무나 강하네요,
그걸 돌파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길 희망하면서..
날씨가 따뜻하더니 비가..왕창...
댓글목록
참을인님의 댓글
참을인 작성일
정말 공감하는 말이네요. 불안한 시대에 있는 울아이들에게 그리고엄마들에게 화이팅을 외치고 싶네요^^
슈퍼엄마님의 댓글
슈퍼엄마 작성일
너 한번 영화배우 해봐라라고 할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네요.. ㅎㅎ
비상님의 댓글
비상 작성일
운동이든 영화배우든 재능을 타고 났으면 좋으련만~~
어쩔수 없이 공부로 승부를 봐야하는 현실이 숨 막히고 갑갑합니다.
아이들도 안스럽고~
단비맘님의 댓글
단비맘 작성일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우리는 왜 이길을 걷고 있는지...
najala님의 댓글
najala 작성일
그러니까요...다 놔버리고 싶을때가 한번씩 찾아오잖아요..놔버리면 해결될것도 같고 아닐것도 같고...생각같으면..아이와 함께 배낭메고 무전여행 가고파요, 읽고싶은 책 맘껏 읽으면서요..ㅎ
IMyMeMine님의 댓글
IMyMeMine 작성일
생각 깊이 하고 살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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