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 받는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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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푸른 댓글 23건 조회 2,132회 작성일 16-03-19 19:44본문
지금쯤 각 학교 학부모총회 다들 끝나셨죠?
제 아들 학교도 어제 학부모총회를 했습니다.
저는 영광스럽게도 학부모운영위원으로 선출이 되어 조금 더 울 아들 학교생활에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울아들은 고1 이에요.
교실에서 담임쌤의 여러가지 말씀중에 어떤 학부형의 질문으로 상.벌점에 대한 얘기가 나왔었죠.
근데 쌤께서 어떤아이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당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 학생이 칠판을 깨끗이 지운다는 거예요.
그것도 대충 지우는것이 아니고 시간마다 칠판아래까지 깨끗이~~~
울 아이반이 1반인데 바로 옆에 1학년부 교무실이 있어서 쌤이 종종 들리신다 하시네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
" 이런 학생들은 학기말에 인성부에 추천해서 상을 받도록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학생부에 기록도 남기고.
그냥 왔다갔다 하는것 같아도 눈에 다 보입니다.
요즘은 담임이 꼭 찍어서 시켜도 30% 정도는 스물스물 그냥 묻어가려 하는데 이 학생은 가정교육을 잘 받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어떤 애들은 휴지가 떨어지면 담임한테 와서 휴지를 달라 합니다. 그리고 물로 손 닦고서 휴지를 여러번 감아 한번 쓱 닦고 아까운 줄 모르고 그냥 쓰레기통으로 던집니다.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또 하나, 요즘 가통이 많이 나가는데 약 80% 학생들이 보호자란에 어머니 이름을 씁니다. 적어도 이때 만큼은 아버지 이름을 쓰면 안됩니까? 이렇게 아버지 존재가 약해 졌음을 느낍니다 (담임쌤이 남자. 울반에 아버지가 세분 오셨음. 그 아버지들을 비롯 엄마들 모두 폭소.)
그리고 자기 이름을 한자로 못쓰는 학생이 태반입니다. 상위권이나 중하위권 학생 구분없이 너무 많습니다. 가정에서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선생님 말씀 모두 제 가슴에 와 닿더라구요. 사실 엊그제 소규모 테마여행 조사서에 보호자로 엄마 이름을 쓰는걸 본지라.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으면서 아들녀석에게 칠판 잘 지우는 친구가 누구냐고 물어봤죠.
허걱!!!!!!
" 왜? 난데~~ " " 뭐라고? 정말? "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그런 아이가 아니거든요, 제 아들은~~~~~ 또 확인 했습니다.
" 엄마, 애들이 나더러 결벽증이래. 왜 그렇게 깨끗이 지우냐고."
" 왜 네가 지우게 되었는데? 귀찮치 않아? "
" 수학학원에서 쉬는 시간에 칠판 지우면서 한번 더 설명을 쳐다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학교에서도 지우게 되더라."
어때요 엄알비 어머님들~~~ 이만하면 설령 제아이가 조금 성적이 못나와도 칭찬해 줘야겠죠?
엄알비 어머님들!
자녀들 당장 낼부터 학교 칠판 다 지우라고 시키실거죠? ㅎㅎㅎㅎㅎㅎ
댓글목록
제제님의 댓글
제제 작성일
에고...
딱걸렸습니다.~~~~^^;;
늘푸른님의아드님,참멋진아들같습니다.
부럽네요~~^^
늘푸른님의 댓글
늘푸른 작성일
ㅍㅍ,
감사합니다*****
우채맘님의 댓글
우채맘 작성일
칠판지우라고 시키면 과연 들을까요??ㅠㅠ
참을인님의 댓글
참을인 작성일
완전 부럽네요.
제제님의 댓글
제제 작성일
칠판지우라고 얘기했더니 저희아이 학교 칠판은 버튼하나만 누르면
저절로 지워지는거라네요...ㅎㅎ
늘푸른님의 댓글
늘푸른 작성일
착한일도 환경이 맞아야겠군요~~~^^
시설좋은 학교, 부럽습니다.
비키님의 댓글
비키 작성일
아들 잘 키우셨네요. 왜 다른 자식들은 멋지게 보이는지... 부럽습니다.
늘푸른님의 댓글
늘푸른 작성일
흠~~흠~~
이거 많이 부끄러운데요.
전 그냥 엄알비 회원님 자녀들이 크게 표나는 일이 아니어도 조그만 봉사(?)랍시고 한다면
학생부에 도움이 될거 같아서 올려 봤는데 본의 아니게 자랑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목동줌마렐라님의 댓글
목동줌마렐라 작성일
멋진 아드님을 두셨네요. 고등학교 생활 시작이 좋은 만큼 3년뒤에 좋운 성과 거두시기 바랍니다. ~^^
평생감사님의 댓글
평생감사 작성일
와우~~~~~
정말 부럽습니다^^
변신카프카님의 댓글
변신카프카 작성일
정말 진국인 아드님을 두셨네요. 부럽습니다.
najala님의 댓글
najala 작성일
이래서 평소 인성이 중요하단 얘기겠지요, 잘 키우셔서 아주 보기 좋~~~습니다^^
필스님의 댓글
필스 작성일
정말 부럽습니다^^
페파민트71님의 댓글
페파민트71 작성일
정말 잘 키우셨네요.. 그런 인성을 가진 아들은 뭐든 잘 할꺼예요.,
가리동도리님의 댓글
가리동도리 작성일
저도 학교다녀왔는데 담임이 인성얘기를 첫번째로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저의 아들은 중3입니다.
인성좋은 아이는 언젠가 빛을 바랄거라고.^^
늘푸른님의 댓글
늘푸른 작성일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줌마렐라 자녀분도 응원해 드릴게요^^
늘푸른님의 댓글
늘푸른 작성일
아휴, 부끄러워라.
모두들 더욱 잘 클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화이팅 할까요?
늘푸른님의 댓글
늘푸른 작성일
인성! 참 중요한 단어이죠.
울애들에게만 적용되는 말이 아닌 우리 부모들이 먼저
만들어져야 할것같은 생각에 반성합니다.
마카로니님의 댓글
마카로니 작성일
뿌뜻하시겠어요~~^^ 부럽네요
순뎅님의 댓글
순뎅 작성일
인성이 중요해요, 남을 위해 봉사하고 배려한는 마음이 있어야 될것 같아요.
그날을 위해!^^님의 댓글
그날을 위해!^^ 작성일
많은 생각이 드네요~~^^잘 키우셨어요
오케이맘님의 댓글
오케이맘 작성일
정말 바른 아들이네요
가통에 아빠이름적는거,,저두 그리 해야겠네요,,
늘푸른님의 댓글
늘푸른 작성일
감사합니다^^
저도 그 뒤부턴 아빠성함으로 적으라고
부탁(?)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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