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와 미소시루, 간만에 영화보면서 울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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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아엄마 댓글 2건 조회 2,200회 작성일 16-04-30 11:56본문
日 실화 영화 `하나와 미소시루`
암투병으로 죽음 앞둔 엄마, 네 살 딸에게 요리법 가르쳐
"아내와의 시간 기억하려 책 써…
이제 중학교 2학년이 된 딸, 여전히 새벽에 미소시루 만들죠"
일본 후쿠오카에 사는 하나가 네 살이 되던 날, 아이는 생일 선물로 원했던 장난감을 못 받았다. 아버지 싱고는 부엌용 칼을, 어머니 치에는 앞치마를 하나에게 줬다. 하나를 낳기 전 이미 두 차례 암투병을 했던 치에는 온몸에 암이 퍼진 걸 알게 된 순간, 하나에게 요리하는 법을 가르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하나에게 `미소시루`(일본식 된장국) 만드는 법을 알려줬고, 하나는 곧 식사 때 미소시루 담당이 됐다. 미소시루는 죽음을 앞둔 어머니가 딸에게 전해준 유산이자, 살아갈 힘이었다.
- ▲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 그게 엄마 치에와 딸 하나의 약속이었다. 중학교 2학년인 하나는 여전히 오전 5시에 일어나 엄마가 가르쳐준 대로 미소시루를 만들고 있다. /영화사 진진 제공
싱고에 따르면 영화 대부분은 실제와 비슷하지만, 치에와 여동생이 다투는 장면은 허구다. 치에의 여동생은 언니가 어린 딸에게 미소시루를 끓이라고 시키는 게 못마땅했던 것. 인터넷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영화에서 일부러 추가해 넣은 장면이다. 영화에서 치에는 하나에게 "잘 먹어야 잘산다. 잘 먹으려면 잘 만들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해준다. 싱고는 "공부는 1순위가 아니다. 스스로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몸에 익혔으면 좋겠다. 치에는 그런 마음으로 어린 딸에게 미소시루 만드는 법을 가르쳐줬다. 미소시루는 `살아가는 힘`을 상징한다. 그 힘이란 고난을 이겨내는 힘이다. 전통적인 음식, 발효 음식을 제대로 먹으며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했다. 정작 미소시루로 그런 힘을 얻은 건 하나보다 싱고였다.

- ▲ 실제 아빠 싱고와 어릴 적 하나. /영화사 진진 제공
싱고는 영화에서 치에가 석양이 비치는 거실의 소파에 누워 `참 좋다, 이 평범함`이라고 말하는 장면을 가장 좋아한다. 그녀의 시선 너머에는 신문을 읽고 있는 남편과 그림을 그리고 있는 딸이 있다. 그때 네 살이던 하나는 지금 중학교 2학년이다. 사춘기에 접어들어 말수는 줄었지만 아버지와 여전히 사이 좋게 지내며 노래와 춤에 빠져 있다. 그리고 여전히 오전 5시에 일어나 미소시루를 만든다.
"평범하고 흔한 일상이지만, 그 안에 행복의 본질이 있다. 그런 일상을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을 느끼며 가족의 평화를 지켜주길 바란다. 그것이 모여 세계의 평화로 이어진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
댓글목록
najala님의 댓글
najala 작성일
마음이 아프면서....눈물이 찡....가슴이 따뜻해지면서...사진을 못보겠네요~ ...저 조그만 아이에게....요리를 가르쳐주는 그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skytt님의 댓글
skytt 작성일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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