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시인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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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철학자칸트 댓글 7건 조회 1,950회 작성일 16-05-11 12:39본문
아이가 시인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좀 조숙한 아이이긴 해요.
동주라는 영화를 보더니 시인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들인지 몰랐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시를 쓰고 싶다고 하네요.
시인이 되고싶어? 했더니 그러고 싶대요.
근데 참 부모의 마음이란게.. 이걸 응원해 주어야 하나 싶은게 너무 마음이 복잡한거예요.
이제 중학생.. 꿈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나이이기는 하지만..
부모가 정말 넉넉하게 뒷받침 해줄 수 있어서 시만 쓰고서도 충분히 먹고 살수 있다면야 그래 한번 해봐라! 하겠지만
니가 하고싶은거 해! 하기엔 너무 세상이.. 먹고 살기 힘든것 같아요.
특히 남자아이가 시인이 된다고 하면.. 나중에 자기 식구들 어떻게 먹여살리나 싶은게
저 너무 오바하는건가요? 왜이렇게 내 아이 앞에서는 쿨해질 수 없는걸까요 ..
댓글목록
풀향기님의 댓글
풀향기 작성일
조금 무책임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주 멋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은데요? ㅎ
페도라님의 댓글
페도라 작성일
전 뭐라도 하고싶다는 얘기를 하는 자녀분이 참 기특하다고 생각해요.
najala님의 댓글
najala 작성일
요즘엔 웹툰이나 SNS 작가스타들도 많아요^^. 신세대 답게 한줄 정도 짧은 시로도....월급쟁이와는 다른 규모의 수입원을 올리기도 하구요^^, 저희 부모세대의 직업관은 그 범위가 너무 좁아서 요즘 젊은 아이들 그리고 미래 펼쳐질 생소한 직업군의 형태들이 아주 다르더라구요. 저도 옛날같으면....무슨 시를? ....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새로운 것들을 자꾸 알게 되다 보니, 이제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줘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들은 비웃을진 몰라도 저는 아이의 그런 생각이 정말 어느 누구보다 좋은 씨앗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은 퍼펙트하지만, 전혀 감성도 하고싶은 일도 딱히 모르겠다는 애들이 천지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꿈을 펼치는 것을 현실적인 생계 꾸리기 계획과 자알 접목만 시킬 수만 있다면 오히려 판사의사 ...등등 앞으로 10년 20년 이내 사라질 직업들보다는 훨씬 괜찮을 거라고 보아요^^. 부럽습니다 ㅎㅎ 나중에 로봇하고 시짓기 배틀 해서 이세돌처럼 유명한 아이가 되기를 건투를 빌어요!!!
najala님의 댓글
najala 작성일
참 요즘은 화면앞에서 먹는모습 생중계(먹방) 하는 것만으로도.....재벌(?)처럼 버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이 진로의 첫번째 척도가 되어서는 안되지만, 진로와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한, 정말로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 것 같다는 의미에서...^^ 말씀드려 봅니다. 연봉 1억 컨설턴트도 그 직업 버리고 먹방 라이브 쇼로 앉아서 맛있는 음식 먹는거 ...화상으로 보여주며 앉아서 더 큰 돈을 번다는 이야기 보았어요~~, 신기한 세상입니다~~.
꿈꾸는연필님의 댓글
꿈꾸는연필 작성일
아이들 꿈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바뀔수 있을 거예요. 지금으로서는 격려해 주고 지지해 주는게 답이 아닐까요?
시인이 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알려주면 독서 지도도 될것 같구요 ^^*
철학자칸트님의 댓글
철학자칸트 작성일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댓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한면만 보고 생각했네요~ 이래서 엄마들도 공부를 많이 해야해요 ㅎㅎㅎ
철학자칸트님의 댓글
철학자칸트 작성일
엄알비에는 정말 훌륭한 어머니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아요. 저도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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