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중고등 내신 대비를 위해 한국말 교육을 통한 영작 교육의 필요성과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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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망 댓글 2건 조회 1,849회 작성일 16-07-27 21:17본문
중고등 내신 대비를 위해 한국말 교육을 통한 영작 교육의 필요성과 방법
안녕하세요^^
가끔씩 인문학 교육 또는 영어 교육에 관련된 글을 쓰고
초중등 영어 신문 칼럼을 꾸준히 쓰고 있는 일월혁입니다.
저는 15년 동안 영어를 가르쳐왔고, 그 중 10여년을 학원 원장으로 살았습니다.(불행인지 다행인지 지금은 학원을 폐업하고 강사로 있습니다 ^^)
외우지 않고 이해시키는 문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수업에 대한 부담을 줄이려고 노력해왔고, 공부해야 하는 학문으로써의 영어가 아닌, 언어로써의 영어를 가르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4,5 학년 까지는 어학원을 많이 다니죠. 그러면서 마치 외국에서 어린이들이 영어를 모국어로 배우는 것과 유사한 과정으로 영어를 습득하게 됩니다. 물론 외국에 살면서 자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영어로 소통하는 것과, 한국에서 하루 중 짧은 시간을 영어로 소통하는 것은 참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만, 그래도 그나마 외국에 나가 살 수 없는 이상, 가장 현실적이고 이상적인 방법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학교에 입학하고 시험을 보면 참 어려운 일이 일어납니다. 초등학교 혹은 어학원에서 해온 것과는 너무 다르게 문법 용어들을 배우고 언어로써의 영어가 아니라 시험을 보기 위한 영어를 배우게 되는 일입니다. 초등학교 때 영어를 좋아하던 학생들 중 꽤나 많은 수가 중학교에 들어가 영어를 재미없다 생각하고, 영어를 포기하게 됩니다.
우리 나라의 영어 교육이 대학 입시를 위한 수능과 내신 시험에 그 초점이 맞춰져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문제점을 보완하려고 국가와 교육부에서 중학생 커리큘럼을 상당히 바꾸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문답식 현재의 지필고사를 전면 혹은 일부 폐지하고 수행평가를 통해 학생을 평가하려는 의도라고 합니다. 아마... 고등학생에게는 거의 불가능한 커리큘럼이겠죠? 아무튼 그런 평가제도를 도입한다면.... 서술형을 조금 더 심화한 영어 글쓰기가 될 가능성이 현재로는 가장 높아보입니다. 왜냐하면... 말하기 시험인 스피킹을 도입하면.. 발음이라던지 그런 부분을 현재의 학교 선생님들이 다 공정성 있고 신뢰성 있게 평가를 할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결국, 현재의 중학생,고등학생 내신 성적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현재도, 앞으로도
서술형
이 된다는 얘기가 됩니다.
예전의 객관식 주관식에서의 단답형이 아닌,
문장 쓰기 곧 영작 능력을 내신 시험에서 물어보고,
그것을 변별력으로 평가하겠다는 얘기가 됩니다.
본문을 다 외운다?
시험 범위 내의 지문을 다 외운다?
본문이나 시험 범위 내의 지문에 나오는 문장을 그대로 내는 것이 아니라면
외우는 것은 도움은 좀 되겠지만, 큰 쓸모는 없습니다.
본문이나 시험 범위 내의 문법들을 가지고 영작을 하게 만드는 서술형 때문에
객관식을 잘 맞아도 시험 점수가 낮게 나오는 현재의 상황에
어떤 영어 공부 방법이 옳은 것,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ESL 환경에서 EFL 환경으로의 전환 이라고 하는데, 이런 환경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내신 시험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좀 더 근본적으로 보자면
한국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영어는 물론이고 수학 과학도 못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국인인 우리들은 , 또 우리 아이들은 한국말로 수업하는 선생님들한테 배웁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한국말로 가르치는데 그 수업이 어렵거나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면, 1. 선생님이 한국말을 못하거나 2. 학생이 한국말을 못하거나, 둘 중에 하나이거나 둘 다일 수 있습니다.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글을 쓰고 영어로 말할 수 없는 ,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는 ‘외국인’ 인 우리들과 우리 아이들은 결국
한국말로 생각하고 그것을 영어로 바꾸어 글을 쓰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익숙해지고 영어 실력이 좋아지만 그 생각의 전환 과정이 빨라지는 것이지,
우리가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글을 쓰고 영어로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한국말을 제대로 해야 영어를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한국말 능력과 그 한국말을 기초로 한 영어식 어순 훈련
그리고 외우지 않고 이해하는 문법을 통해
영작을 연습하면, 발음이 좋지 않아도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게 됩니다.
외국에 나가서 살 생각이 아니라, 한국에서 대학을 잘 가고 싶다면
우선 한국말로 된 책을 많이 읽고 생각하고 글쓰기를 통해 사고력과 이해력과 언어력을 키우고 , 거기에 더해 영작 수업을 해야합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제가 올리는 유투브 영작 수업들을 보시면서 자녀분들을 교육시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에도 글을 쓰면서 말씀 드렸듯이
제 꿈은 창의적 대안학교와 고아원입니다.
홍보를 하고 싶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니
읽고 공감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무조건 영어 문법을 외우고
내신 시험 범위를 외우지 않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가끔씩 인문학 교육 또는 영어 교육에 관련된 글을 쓰고
초중등 영어 신문 칼럼을 꾸준히 쓰고 있는 일월혁입니다.
저는 15년 동안 영어를 가르쳐왔고, 그 중 10여년을 학원 원장으로 살았습니다.(불행인지 다행인지 지금은 학원을 폐업하고 강사로 있습니다 ^^)
외우지 않고 이해시키는 문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수업에 대한 부담을 줄이려고 노력해왔고, 공부해야 하는 학문으로써의 영어가 아닌, 언어로써의 영어를 가르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4,5 학년 까지는 어학원을 많이 다니죠. 그러면서 마치 외국에서 어린이들이 영어를 모국어로 배우는 것과 유사한 과정으로 영어를 습득하게 됩니다. 물론 외국에 살면서 자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영어로 소통하는 것과, 한국에서 하루 중 짧은 시간을 영어로 소통하는 것은 참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만, 그래도 그나마 외국에 나가 살 수 없는 이상, 가장 현실적이고 이상적인 방법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학교에 입학하고 시험을 보면 참 어려운 일이 일어납니다. 초등학교 혹은 어학원에서 해온 것과는 너무 다르게 문법 용어들을 배우고 언어로써의 영어가 아니라 시험을 보기 위한 영어를 배우게 되는 일입니다. 초등학교 때 영어를 좋아하던 학생들 중 꽤나 많은 수가 중학교에 들어가 영어를 재미없다 생각하고, 영어를 포기하게 됩니다.
우리 나라의 영어 교육이 대학 입시를 위한 수능과 내신 시험에 그 초점이 맞춰져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문제점을 보완하려고 국가와 교육부에서 중학생 커리큘럼을 상당히 바꾸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문답식 현재의 지필고사를 전면 혹은 일부 폐지하고 수행평가를 통해 학생을 평가하려는 의도라고 합니다. 아마... 고등학생에게는 거의 불가능한 커리큘럼이겠죠? 아무튼 그런 평가제도를 도입한다면.... 서술형을 조금 더 심화한 영어 글쓰기가 될 가능성이 현재로는 가장 높아보입니다. 왜냐하면... 말하기 시험인 스피킹을 도입하면.. 발음이라던지 그런 부분을 현재의 학교 선생님들이 다 공정성 있고 신뢰성 있게 평가를 할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결국, 현재의 중학생,고등학생 내신 성적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현재도, 앞으로도
서술형
이 된다는 얘기가 됩니다.
예전의 객관식 주관식에서의 단답형이 아닌,
문장 쓰기 곧 영작 능력을 내신 시험에서 물어보고,
그것을 변별력으로 평가하겠다는 얘기가 됩니다.
본문을 다 외운다?
시험 범위 내의 지문을 다 외운다?
본문이나 시험 범위 내의 지문에 나오는 문장을 그대로 내는 것이 아니라면
외우는 것은 도움은 좀 되겠지만, 큰 쓸모는 없습니다.
본문이나 시험 범위 내의 문법들을 가지고 영작을 하게 만드는 서술형 때문에
객관식을 잘 맞아도 시험 점수가 낮게 나오는 현재의 상황에
어떤 영어 공부 방법이 옳은 것,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ESL 환경에서 EFL 환경으로의 전환 이라고 하는데, 이런 환경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내신 시험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좀 더 근본적으로 보자면
한국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영어는 물론이고 수학 과학도 못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국인인 우리들은 , 또 우리 아이들은 한국말로 수업하는 선생님들한테 배웁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한국말로 가르치는데 그 수업이 어렵거나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면, 1. 선생님이 한국말을 못하거나 2. 학생이 한국말을 못하거나, 둘 중에 하나이거나 둘 다일 수 있습니다.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글을 쓰고 영어로 말할 수 없는 ,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는 ‘외국인’ 인 우리들과 우리 아이들은 결국
한국말로 생각하고 그것을 영어로 바꾸어 글을 쓰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익숙해지고 영어 실력이 좋아지만 그 생각의 전환 과정이 빨라지는 것이지,
우리가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글을 쓰고 영어로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한국말을 제대로 해야 영어를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한국말 능력과 그 한국말을 기초로 한 영어식 어순 훈련
그리고 외우지 않고 이해하는 문법을 통해
영작을 연습하면, 발음이 좋지 않아도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게 됩니다.
외국에 나가서 살 생각이 아니라, 한국에서 대학을 잘 가고 싶다면
우선 한국말로 된 책을 많이 읽고 생각하고 글쓰기를 통해 사고력과 이해력과 언어력을 키우고 , 거기에 더해 영작 수업을 해야합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제가 올리는 유투브 영작 수업들을 보시면서 자녀분들을 교육시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에도 글을 쓰면서 말씀 드렸듯이
제 꿈은 창의적 대안학교와 고아원입니다.
홍보를 하고 싶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니
읽고 공감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무조건 영어 문법을 외우고
내신 시험 범위를 외우지 않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아쿠아님의 댓글
아쿠아 작성일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세이퍼고등전문단과연합님의 댓글
세이퍼고등전문단과연합 작성일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강사입니다.
일리 있는 말씀 깊게 공감합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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